[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청춘합창단과 감동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서는 폴포츠가 청춘합창단의 연습 현장을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폴포츠의 방문은 청춘합창단 단원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제작진의 깜짝 선물이었다.
폴포츠는 청춘합창단과의 만남을 위해 전 세계 팬들에게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Perhaps Love'와 한국어 가곡인 '그리운 금강산'을 준비하는 등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청춘합창단은 폴포츠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기 시작하자, 평소 익숙한 노래인 만큼 화음을 넣어 함께 불렀고 연습 현장은 천상의 하모니로 가득 채워졌다.
노래를 마친 폴포츠는 청춘합창단과 함께한 무대에 대해 "환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24일 있을 합창대회 무대에서 떨지 말고 즐기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 출연하여 신의 내린 목소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오페라 가수이다.
[사진=폴포츠, 청춘합창단 ⓒ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