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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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영 5이닝 1실점'…NC 퓨처스팀, 페이페이돔에서 日 소프트뱅크 2군과 교류전 1차전 0-9 패배

기사입력 2024.10.09 13:37 / 기사수정 2024.10.09 13:37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상대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다.

NC는 10월 8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PayPay)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2군과의 교류전 1차전을 진행했다. 소프트뱅크 2군 및 3군의 홈구장인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교류전은 양 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1군 구장인 '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진행하게 됐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1군 전력인 마타요시 카츠키, 타우라 후미마루, 하세가와 타케히로, 츠모리 유키가 등판하며 야구장을 찾은 약 200여 명의 관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경기에서는 NC가 0-9로 패했다. 선발 최성영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경기 내내 침묵으로 일관했다.

경기 후 선발투수 최성영은 "교류전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가 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상대 타선과 승부했다"며 "매 이닝 집중력을 갖고 투구했다. 결과를 떠나서 자신감 있게 투구한 부분에서 만족한다. 오늘(8일) 경기가 개인적으로 정말 큰 경험이 됐다.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험을 토대로 내년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타수 2안타를 기록한 내야수 김한별은 “오늘 경기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내가 준비한 부분을 경기에서 전부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 부분을 이루기 위해 집중했다. 처음 뛰어보는 경기장과 처음 만나는 투수 등 모든 게 처음이었지만 이 역시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이고 내가 뛰어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기의 결과를 떠나서 소프트뱅크 주요 선수들을 만나 싸워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됐고 많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남은 두 경기 동안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걸 경험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가고 싶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내년 시즌 준비에 도움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10월 9일 같은 장소에서 교류전 2차전이 펼쳐진다. NC와 소프트뱅크는 각각 임상현, 후지타 준헤이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교류전은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차례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사진=NC 다이노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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