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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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3억 우승자는 나폴리 맛피아…에드워드 리와 접전 끝 최종 1위 [종합]

기사입력 2024.10.08 17:13 / 기사수정 2024.10.08 17: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에드워드 리와 나폴리 맛피아가 '흑백 요리사'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우승자에게 시선이 모인다.

8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마지막 에피소드들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에피소드에는 우승자가 가려지는 세미 파이널 2차전 '무한 요리 지옥'과 최후의 2인이 맞대결을 펼칠 대망의 파이널이 담겼다.



우선 개인전의 끝판왕 무한 요리 지옥에서는 TOP8에 속한 네 명의 백수저와 세 명의 흑수저가 대결을 펼쳤다. 

1차 세미 파이널에서 파이널에 진출한 흑수저 나폴리 맛피아는 이들의 피 튀기는 대결을 관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파이널 진출자는 백수저 에드워드 리로 결정됐다. 

에드워드 리는 미국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 묵은지 항정살 샐러드로 백종원과 안성재를 매료시키는가 하면 최현석과 백수저 생선팀으로 호흡을 맞춰 극찬을 이뤄냈다. 

에드워드 리는 "처음 왔을 때 여기까지 오겠다는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 감사하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시작된 결승전. 꼴찌부터 시작해 한 단계 씩 우여곡절을 겪은 나폴리 맛피아와 어마어마한 스펙에도 참가자로 도전한 에드워드 리가 3억 우승 상금을 두고 대결을 시작했다. 

마지막 주제는 '이름을 건 요리'로 심사위원 만장 일치가 우승 조건이다. 

각기 다른 색깔의 음식을 준비한 두 사람은 각자의 음식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며 백종원과 안성재의 앞에서 마지막 이야기를 펼쳤다. 

그간 함께한 참가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안성재와 백종원은 '만장일치' 심사에 성공했다. 

최종 3억의 주인공은 '나폴리 맛피아' 흑수저 권성준이었다. 



최후의 1인이 된 권성준은 나폴리 맛피아라는 닉네임을 벗고 실명을 공개하며 대역전극을 선보였다.

권성준은 "지금 우승하고 나니 10년 간 살았던 게 틀리지 않았다. 앞으로 요리사답게 집과 주방만 왕복하는 요리사가 되겠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 또한 "전 재미교포다. 한국의 아름다운 식재료를 미국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게 제 삶이고 열정이다. 여기 와서 너무 아름다운 느낌을 받았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권성준은 "내가 보여주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요리를 하는 식당을 운영하고 싶다. 지금 하고픈 건 자유롭게 요리하는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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