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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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김태리가 한다고 해서 출연, 작품 잘 고르더라" (정년이: 최종 리허설) [종합]

기사입력 2024.10.07 21:14 / 기사수정 2024.10.07 21: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라미란이 김태리와 정은채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tvN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서는 라미란이 김태리와 정은채를 칭찬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라미란은 "제가 우스갯소리로 '김태리 배우가 한다고 해서 했다'라고 했는데 김태리 배우라는 사람이 정말 작품을 잘 고르더라.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자기는 왜 이렇게 뭘 많이 연습하고 해야 되는 작품만 해? 힘든 작품만 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만큼 해야 되는 것이 많고 이런 연기를 할 때 희열을 느끼나 보다"라며 밝혔다.



김태리는 "물론 어려움은 있었는데 부담감은 크게 없었던 거 같다. 어떻게 하면 더 잘 이 캐릭터가 지닌 소리꾼의 재능을 잘 드러내며 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며 실제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해서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너무 있었다. 그래서 사투리 수업도 정말 많이 했다"라며 설명했다.

또 신예은은 정은채가 맡은 문옥경 역에 대해 "우리 '정년이'를 보시는 모든 분들이 문옥경의 매력에 빠질 거다. 왕자님 그 자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정은채는 "감독님께 그때 여쭤봤었던 기억이 있다. 왜 저한테 문옥경이라는 캐릭터를 제안을 하셨는지. 그 대답을 듣고 어떤 확신이 생겼던 거 같다"라며 고백했다.

정지인 PD는 "은채 씨 같은 경우에는 항상 제가 되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던 배우였는데 막상 제가 제안을 했을 때 조금 놀라더라. 이런 이미지 배역이 들어오는 건 처음이었다고. 자기는 오히려 혜랑 역할이 들어올 줄 알았다고. 처음 의상 피팅 때 머리를 점점 자르는 단계가 왔었는데 누가 봐도 너무 멋있더라. 저희 모두 왕자님이라고 불렀다"라며 귀띔했다.



라미란은 "리딩 하는 날 정은채 씨가 쇼트커트를 하고 셔츠를 입고 나타났는데 '됐다. 우리들의 왕자가 있다'"라며 못박았다.


정은채는 "처음에는 정말 계속 도망 다니고 싶었다. 그 상황이 익숙하지도 않고 너무 쑥스러워서 그랬는데 막상 그런 것들이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제가 연기하는 데는 도움이 됐던 거 같다. 진짜 내가 왕자구나. 왕자님으로 불리는데 이것에 걸맞게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스며들었던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정은채는 "6개월 넘는 시간 동안 준비 과정을 포함해서 계속 남자 옷을 입고 다녔다. 현장 밖에서도 그렇고"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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