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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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하하는 하남자다"...충격 2행시에 하하 '당황'(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10.06 19:3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하하' 2행시로 하하를 당황시켰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골목대장이 돼 서울의 '맛' 골목을 접수하는 '이 구역의 골목대장'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제작진은 레이스에 앞서 "맛 골목을 갈 때마다 골목대장을 뽑고, 골목대장은 무료로 골목을 즐기고, 골목 대장이 원하는 메뉴로, 원하는 만큼, 원하는 멤버와 드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골목대장을 꿈꾸는 가운데 딱지치기 게임을 통해 하하가 골목대장으로 당첨됐다. 그리고 이들은 요즘 핫하다는 종로3가 갈매기살 골목으로 향했다. 

단백질에 진심인 김종국은 하하의 뒤를 군말없이 따랐다. 이를 본 하하 역시 김종국을 챙기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하하의 부름에 총총거리면서 따라다니더니 하하가 반려견 턱을 만지듯 만져도 고분고분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하하에게 함께 밥을 먹을 멤버 2명을 정해달라고 했고, 멤버들은 알랑방귀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그 때 유재석이 자신있게 '하하' 2행시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하'대장은, '하'남자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2행시로 모두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하하 역시 "뭐하는 거예요? 기분 좋았는데 지금 뭐하는 거예요?"라고 황당해했다. 

예상대로 유재석은 탈락했고, 하하가 고른 멤버는 김종국와 양세찬이었다. 이에 유재석을 포함한 선택 받지 못한 모든 멤버들이 "내가 골목 대장이 되면 저 세 명은 무조건 뺀다"면서 한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다이내믹한 식사 시간이 끝나고 다음 골목 대장을 뽑기 위해 다시 한 번 딱지 치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석진이 골목대장이 되면서 '하대장 천하'가 끝났다. 지석진은 환호하면서 "내 세상이 왔다"고 소리쳤다. 

유재석, 송지효, 지예은은 바로 지석진에게 아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들은 두 번째 골목인 용두동 주꾸미 골목으로 향했다. 진심으로 신난 지석진은 대장의 기분을 마음껏 누렸다. 

식당에 들어선 이들은 지석진에게 "가운데 앉으라"고 추켜세웠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옆자리를 사수하면서 하하와 양세찬에게 "주꾸미들 나와"라고 돌직구를 던졌고, 이를 들은 하하는 "주꾸미가 우리 보고 주꾸미래"라고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석진은 하하와 양세찬을 주꾸미 멤버로 꼽아 유재석에게 충격을 줬고, 유재석은 복수를 다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유재석이 다음 골목의 골목대장이 됐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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