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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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송은이·김숙, 남자 두고 싸우는 중…"다 해주고파" 트롯돌 덕질 시작 (진심누나)[종합]

기사입력 2024.10.04 14:46 / 기사수정 2024.10.04 14: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영자·송은이·김숙이 '진심누나'에 출연하며 마이트로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던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4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TV조선 새 예능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영자, 송은이, 김숙, 박민정 PD가 참석했다.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땀·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트로트 계와 아이돌 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마이트로의 멤버들로는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센터였던 태이, 거친 남성미와 스윗한 다정함을 모두 겸비한 배우 출신의 정윤재, SM 루키즈 출신으로 알려진 일본인 멤버 쇼헤이, '미스터트롯2'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임채평, 드라마 '더 글로리' 속 손명오 캐릭터의 아역으로 주목받은 유망주 서우혁이 합류했다.

박PD는 '진심누나'에 대해 "시청자에게는 마이트로의 성장기를 지켜보는 재미를 주고, 시청자를 대신해서 3명의 진심누나가 응원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영자는 '팬심 서포트 예능'이라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만족하며 "우리도 팬이 있지 않나. 늘 받기만 하다가 우리도 그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대놓고 서포트하는 것은 처음이다. 매일 설레고 있다"고 기뻐했다.



송은이는 "사실 저는 전영록, 변진섭 씨 이후로 그렇게 누군가를 심하게 덕질해 본 적은 없다. 후배들이 활동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즐겁지만, MC 제안을 받고 '이 친구들의 장점을 살려주는 정도면 되겠다'는 마음으로 임한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친구들을 지켜보니까 마음이 생기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어 "제가 (방송을) 하면서 처음 드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진심누나'를 방송으로 알고 들어왔는데 진심이 생기는 이상한 경험을 하고 있다. 제게는 그런 프로그램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저는 '덕질'이라는 것을 잘 몰랐기 때문에, 좀 배워보고 싶었다"며 "진짜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삶이 굉장히 윤택해지더라. 그 사람을 좋아하면서 나도 밝아지고, 주변 사람들도 밝게 대하게 된다. 제 주변에 덕질을 하는 분들보면 굉장히 활기차고 진취적이다. 마이트로를 보면서 뭐든 다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웃었다.



송은이는 "방송이 거듭될수록 '최애'에 입덕하는 포인트가 계속 바뀌고 있다. 저희가 남자를 두고 싸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싸우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PD는 "마이트로 멤버들의 선발 기준은 조합이었다. K-POP에서도 이제까지 볼 수 없던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K-콘텐츠의 또 다른 한 축인 인재들을 포함해서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재들이 한 팀으로 뭉치게 됐다. 비주얼로도 웬만한 아이돌 못지 않다고 자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마이트로가 가진 차별점에 대해 "트롯 가수들은 보통 솔로로 활동하는데, 지금까지는 볼 수 없던 그룹으로 활동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조영수 프로듀서님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그룹을 만들고 싶다고 하셨는데, 한발 더 나아가서 글로벌 진출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바람을 밝혔다.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는 5일 7시 50분 첫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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