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4 00:50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선두 삼성이 넥센을 물리치고 정규시즌 우승까지 4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10-0 완승을 거뒀다. 선제점은 다소 늦게 터졌다. 4회말 조동찬의 솔로포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5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삼성은 박한이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채태인, 최형우가 각각 1타점씩 보탰다. 이어 넥센 포수 허도환의 3루 견제구가 빠지면서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았고, 삼성은 6-0으로 리드를 잡아 쐐기를 박았다.
8회에도 삼성의 공세는 계속됐다. 1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상대 실책과 조영훈의 1타점을 묶어 4점을 추가했다.
삼성 선발 정인욱은 7이닝 1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잠재우고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15승째를 따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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