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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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에 뇌진탕 증상…오정태, 구급차서 유언

기사입력 2024.10.03 11:11 / 기사수정 2024.10.05 15:5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개그맨 오정태가 뇌진탕 증상으로 유언까지 남긴 해프닝을 밝혔다. 

오정태는 최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행사로 돈을 많이 벌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돌잔치, 팔순잔치, 기독교, 불교, 행사, 밤무대까지 다녔다. 한 달에 행사가 60개가 넘었다. 그렇게 계속하다 보니까 통장에 돈이 모이더라"고 회상했다. 

특히 '오픈 행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숨을 참다가 얼굴에 힘을 주면 빨개진다"라고 개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김준호는 개인기를 보여 달라 요청했고, 오정태는 "요즘 고혈압이 있다"라고 거절했다. 



실제 해당 개인기로 인해 녹화 도중 기절한 경험이 있기 때문. 오정태는 "쓰러지면서 조명에 머리를 찧고 깼는데 다들 제가 기절한 줄 몰랐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시 곧바로 다음 행사 일정을 위해 이동하는 중에도 머리 통증을 느꼈다는 오정태는 '뇌진탕'이라 판단, 급하게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아내에게 "돈은 어디에 있고 아이들 잘 챙겨 달라"는 유언까지 남겼다고 밝혀 놀라움을 유발하기도.

다행히 병원에서 아무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았고, 오정태는 "이렇게 소란 피워 왔는데… 내가 아파야 하는데"라며 머쓱한 얼굴을 엿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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