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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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장동우 "22살 되면 자녀있을 줄…결혼 후 母와 살고 싶어" (안나가요)[종합]

기사입력 2024.10.01 15: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다 컸는데 안나가요' 인피니트 장동우가 모친과 함께하는 일상 생활 공개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홍진경, 하하, 남창희, 신정윤, 지조, 황성재, 장동우가 참석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 프로그램.

이날 MC 남창희는 "독립한지 오래됐지만 중간중간 캥거루족으로 살았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는 "(캥거루족이라는) 단어 자체가 부정적이지 않나. 저도 20살부터 나와 살았다. 부모가 되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다. 그래서 너무 궁금해서 (함께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사회적인 현상이고,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캥거루족이 늘어나는 추세기 때문에 공감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살 때의 따뜻한 케미를 보고 싶었다"라며 "엄마 입장으로도, 자식 입장으로도 봤다"고 MC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피니트 장동우는 "저희는 데뷔를 하고 활동을 오래 하다보니 숙소 생활을 오래했다. 그렇게 지내다보니까 어머니도 촬영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어머니도 부담을 가지지 않으시고 어머니도 승낙을 해주셨다. 오히려 적극적이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분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의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으신 분이 오시면 좋겠다. 저희는 파워풀한 캥거루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사생활 공개에 대한 부담이 없었냐는 질문에 "아무 것도 없었다"라고 즉답하며 "데뷔 후 숙소를 오갈 때도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녔다. 그게 싫었으면 이 일을 안했을 거다. 더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장동우는 결혼 후에도 어머님과 함께하고 싶다며 "고등학생 때만해도 22살이 되면 자녀가 있을 줄 알았다. 그때부터 어머니가 저와 같이 살아주셨으면 했다"라며 "같은 집이 아니라도 옆집이라도 지내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오히려 생각이 다르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1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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