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성웅 재평가…"'신세계' 보고 무서웠는데 실제로는 허당"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라디오쇼' 박명수가 배우 박성웅에 대해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국군의 날'을 맞이해서 하루 쉬게 됐는데 국군 장병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잊으면 안된다. 불출주야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국군 장병 여러분들께 인사드리겠다"라며 '필승'을 외쳤다.

'모발 모발 퀴즈쇼'의 첫 퀴즈의 정답은 '신세계'였다. 박명수는 "'신세계' 보고나서 박성웅 씨가 너무 무서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진이 "실제로는 따뜻하시다"라고 하자 박명수는 "만나보니까 그런 분이 아니더라. 허당이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재밌다. 사람이 착하고 재밌다. 연기 너무 잘한다"라며 칭찬을 계속했다. 

또한 아이비의 '바본가봐'를 들은 박명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주 봤던 기억이 있다. 아이비 씨 잘 계신지 모르겠다"라며 "워낙 노래를 잘하니 뮤지컬 계에서 인정받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의 '탈랄라'가 '교과서에 실리지 않은 노래'의 정답이 됐다. 박명수는 "맞춰도 기분이 나쁘다"라며 "('탈랄라'의) 가사를 제가 다 정리했다. 번안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작 가수가 스웨덴이다. 뮤직비디오를 보더니 저희 것이 낫다고 하더라"라며 "소수 마니아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쉬이 잊혀지지 않는 노래다. '탈랄라'를 누가 잊겠나"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태진은 "원조 수능 금지곡이다"라며 거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