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현진과 후쿠다 미라이가 '혼전연애'에서 실제 사용 중인 번호를 교환하며 핑크빛 무드를 형성한다.
MBN 예능 '혼전연애'는 K-한류 드라마 열풍으로 한국 남자들에 대한 로망을 갖게 된 일본 여성들이 한국 남자들과 실제 만남을 가지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이현진X후쿠다 미라이 커플이 실제 번호 교환으로 방송을 넘어 현실 플러팅을 예고한 것.
이현진은 미라이가 일본에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에 "혹시 연락처 알려줄 수 있나요?"라는 돌직구를 던지고, 미라이는 "당연하죠!"라며 밝게 대답한 후 전화번호를 건넨다.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우며 둘 사이 관계의 진전에 기대감을 모은다.
그러나 이현진이 미라이와의 데이트에서 다소 난감한 코스를 짜 영상을 보고 있던 박나래, 최다니엘, 오스틴강의 뭇매를 맞는다.
이현진이 데이트를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꾸.꾸' 모드로 나타난 미라이에게 등산을 제안해 현장의 경악과 한숨을 불러일으킨 것인데.
높은 하이힐, 미니 원피스로 풀세팅한 미라이에게 산을 오르자고 한 이현진에 최다니엘은 "죄송한데 왜 연애 못하는지 알 것 같아요"라는 매콤한 한 방을 날려 폭소를 터트린다.
모두의 걱정을 이끈 이현진과 마리아의 등산 데이트는 과연 순탄하게 흘러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해 '혼전연애' 제작진은 "이현진과 미라이는 2회에서 조금 더 서로에게 다가간다. 아마 생각지도 못한 심쿵한 순간들이 여러 번 포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현진과 미라이의 설렘 가득 데이트 장면은 30일 오후 9시 30분에 MBN '혼전연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크레아 스튜디오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