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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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재 "파산 후 이혼당해→신용 1등급·자가 有, ♥10살 연하와 교제 중" 근황 (동치미)[종합]

기사입력 2024.09.29 05:4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개그맨 이덕재가 파산 후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개그맨 이덕재가 이혼하게 된 과정을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덕재는 K본부 10기로 데뷔했다며 "방송에 잠깐만 얼굴을 내밀어도 얼굴을 다 알아보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지방 야간업소, 행사도 많이 하고. 그러다 보니 돈이 생기고. 서울예대 과 후배였던 전 아내와 결혼도 하고 행복한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3억 2천 정도 되는 아파트, 차, 명품 모자, 신발 가방 등을 구매하기 시작했다며 "허세를 많이 떨고 살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덕재는 "그렇게 하다가 결정적인 게 '개그콘서트' '아이스맨' 코너를 8개월 하다가 막을 내렸다. 새로운 코너를 7번이나 퇴짜를 맞았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 돈도 있겠다, '이거 아니면 못 살겠어?'라는 생각을 한 것"이라며 해외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결혼한 생태였지만 혼자서 해외로 여행을 다녔다며 "억 집 담보 대출로 돈을 받아서 비행기도 퍼스트 클래스, 비즈니스 클라스로 탔다. 뭔가 된듯한 기분을 느끼려고 아프리카만 빼놓고 다 다녔다"고 했다.

또한 "그것도 모자라서 돈으로 따지면 3억을 대출을 받아서 그러면서 해외로 혼자서 미국, 라스베이거스 굉장히 많이 돌아다녔다. 외국에 나가면 뭔가 된거같지않냐"며 "제 와이프는 분양대행사 사무실에서 분양일을 하면서 지냈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고 부끄러운 일인데 보증금 얻을 돈도 없이 다 써버렸으니까"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아내, 아이와 함께 중국에서 생활했으나 빚만 늘어갔다며 "7년정도 되게 힘들었다. 힘들었다가 우연한 기회로 자동차 영업일을 하게 됐다. 영업일을 하는데 곧잘 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 중간중간 행사 같은 것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파산 됐으니까 아내와 사이가 별로 안 좋아져서 마음을 돌리려고 2700만 원 되는 돈, 저한테 큰 돈이었다.그 돈을 마음을 돌리려고 다 줬다. 근데도 이미 한번 돌아선 마음을 돌이킬 수는 없더라. 그래서 이혼까지 하게 됐다"며 "월이 많이 흘러서 새로운 여자친구 만나고 있고 부모님도 인사드리고 결혼은 안 했지만 그렇게 지내고 있다"며 10살 차이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는 신용 1등급이고, 3년 전에 자신의 명의로 아파트도 샀다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MB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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