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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레전드 방문 소식에 고조되는 열기... 넥슨 '아이콘 매치', 선예매 10분 만에 매진

기사입력 2024.09.27 10:09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모이고 있다. 넥슨이 오는 10월 19일, 20일 양일 간 개최할 예정인 레전드 경기 '아이콘 매치'의 본게임 선예매가 단 10분만에 매진되면서 남다른 열기를 입증했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10월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콘 매치'의 메인 매치는 10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아이콘 매치'는 넥슨의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주최하는 경기로,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 행사다.

'아이콘 매치'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먼저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을 펼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며,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로 맞붙는 ‘아이콘 매치’ 본 경기가 열린다.

넥슨은 'FC 온라인'의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유저를 대상으로 26일 티켓을 오픈했다. 넥슨에 따르면 전체 좌석의 25%인 1만 6000석이 단 10분만에 매진되면서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제대로 증명했다. 넥슨은 27일 오후 2시부터 일반 관람객 대상 예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메인 매치의 선수 명단을 공개하면서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FC 스피어(공격수 팀)는 전설적인 공격수인 앙리(감독), 한국 축구 역사상 레전드 중 한명인 박지성(코치), 코트디부아르-첼시의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주장)를 필두로 강력한 선수들이 포진됐다. 카카, 피구, 아자르, 셰우첸코, 델피에로, 테베즈, 오언, 안정환, 이천수, 펠라이니, 김병지가 승리를 사냥할 채비를 마쳤다.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또한 대단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탈리아의 명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직을 맡았으며, 코치, 주장에 각각 이영표, 리오 퍼디난드가 이름을 올렸다. 실드 유나이티드에도 비디치, 마스체라노, 야야투레, 피를로, 셰도르프, 푸욜, 보누치, 리세, 김남일, 박주호, 아디, 반데사르 등 2000년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선수들이 출격한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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