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SBS '좋은 아침'에 출연, 노화와 '동안 유지'에 관련한 솔직한 경험담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규리는 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가수 배기성, 배우 강세정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피부 노화를 막아라' 특집으로 구성, 노화 방지에 좋은 생활 습관과 음식, 영양성분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박규리는 30대의 나이에 뇌출혈 진단을 받아, 이후로 건강한 생활 습관에 앞장서며 '동안 라이프'를 유지해왔던 터.
이날 '동안 피부의 대명사'로 스튜디오에 자리한 박규리는 "내가 만약 신약을 개발한다면, 절대 살이 찌지 않는 약을 만들고 싶다"고 운을 뗀 뒤, 2024년 미스 유니버스 USA에 '71세' 최고령 나이로 참가한 마리사 테이요의 동안 비주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 박규리는 "요즘 대세는 '미인박명'이 아닌 '노안박명'"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30대부터 목에 미세하게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45세가 넘으며 목주름이 세로로 생기기 시작했다"며 노화에 관련한 솔직한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피부에 콜라겐이 좋다고 해서 돼지껍질과 닭발로 콜라겐을 섭취하다, 피부에 탄력이 오르는 게 아니라 살이 올랐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여신'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30대의 나이에 뇌출혈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 전도사'로서도 맹활약, SBS '좋은 아침'을 비롯해 KBS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와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MBN '알약방'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SBS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