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가수 화사가 'NA'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서는 신곡 'NA'로 돌아온 가수 화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뮤비를 프랑스 파리 올 로케이션 촬영했다. 약간 오드리 햅번, 마를린 먼로 느낌도 나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화사는 "많이 참고했고 'NA'이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취향을 다 넣었다. 우아한 선이나 굴곡 이런 걸 되게 동경했어서 데뷔할 때도 'NA' 같은 의상을 입고 알려졌다. 좋아하던 걸로 가보자는 생각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는 이유없이 너무 좋지 않냐. 노래가 어떻게 보면 텐션이 높은데 파리가 분위기를 중화시켜 주는 느낌이었다. 언발함이 이 곡을 한층 멋지게 해주는 느낌이다"라며 파리를 촬영지로 정한 이유를 밝혔다.
뮤비 촬영 비하인드로는 "뮤비 말고 티저에만 나왔는데 제가 촬영할 때 하이힐을 신었다. 유럽 바닥이 울퉁불퉁하지 않냐. 거기서 춤추고 안 아픈듯이 걸어다니고 하니까 인대가 나갔다. 그 날은 진짜 눈물흘리는 걸 몰랐을 건데 울고 있었다. 발이 너무 아파서. 비가 쏟아지더라. 신발을 벗고 빗길 밟으면서 달려가는데 너무 행복해서 이게 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화면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