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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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둘 모이는 BTS…'종횡무진' 진부터 '전역 D-23' 제이홉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9.24 13:5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멀게만 느껴졌떤 방탄소년단(BTS) 멤버 완전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일단 제이홉의 전역까지 23일 남았다. 현재 36보병사단 백호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인 중인 제이홉은 오는 10월 17일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간간히 목격담이 불거졌던 다른 멤버들과 달리 제이홉의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지난 6월 12일 맏형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경기도 연천에서 얼굴을 비춘 정도였다. 

그러던 중 제이홉은 지난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유 월드투어 '헐(HEREH)' 앙코르 콘서트 '더 위닝(THE WINNING)' 관람을 위해 멤버 뷔와 함께 등장했다. 제이홉은 뷔와 함께 아이유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SNS 계정에 여러 장 업로드했다.



이보다 앞서 제이홉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시간이 야속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정이라는 게 생겨 애틋해진다"며 "짐 정리도 해보고, 잘 쓰고 애용하던 물품들도 후임들에게 나눠주고서, 가벼워진 관물대를 보니 그 마음이 좀 더 짙어진다"며 전역을 100일 앞둔 심경을 밝혔다. 

또한 "새로 들어온 전입 신병들 보면서 나름의 동병상련이 생기고 제 모습이 보여 귀여워하는 요즘"이라며 "극한의 F(감정형) 상태가 되어 제 군 생활을 돌이켜보는 중인데 뿌듯하다. 떳떳하고"라고 자신의 군 생활을 자찬하기도 했다. 

진은 6월 전역 후 숨겨왔던 예능감을 뽐내며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를 통해 전역 후 첫 지상파 예능에 출연하는가 하면 자체 콘텐츠 '달려라 석진'을 통해 PC방 알바, 한라산 등반 등 자신의 한계를 깨고 매력을 대방출 중이다.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나서 국위선양에 앞장 선 진은 전역 후에도 후임들을 보러 면회를 간 데 이어 '푹 쉬면 다행이야' 회식 계산, 넷플릭스 '기안장' 스태프들을 위해 울릉도 오징어를 선물하는 등 미담까지 전해져 이목을 끌었다.  

연내 솔로 앨범 발매도 계획 중이라면서 그야말로 그룹 활동만큼이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진인 만큼 제이홉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 여름 연예계는 물론 사회 전체를 뒤흔든 슈가의 음주운전 사태로 인해 팬덤의 분열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검찰이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슈가를 벌금 1500만원에 약식기소한 가운데 짧고 굵었던 타임라인이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음주운전이라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만큼 사건이 처음 보도됐을 당시 '월드스타' 방탄소년단의 입지가 위태로워졌다는 평이 나오기도. 하지만 팬덤 내부에서는 멤버 전원이 전역하는 2025년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1세기 최고 팝스타' 19위에 방탄소년단을 선정, 군백기에도 여전한 이들의 입지를 엿볼 수 있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NS 계정, 방탄TV 캡처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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