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BTS 뷔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20일 방송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인 정선아와 '킹키부츠'에 출연 중인 서경수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은지는 "너무 부럽다. 정선아 SNS 보니까 또 부러워 죽겠다. 무슨 일이냐. 가수 박효신과 BTS 뷔 씨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근 정선아는 '시카고'를 보러 온 가수 박효신과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된 바 있다.
"어떻게 된 거냐"는 물음에 정선아는 "사실 박효신 오빠와는 '웃는남자' 공연을 같이 했었다. 민경아 씨 등 많이 했던 분들 같이 있어서 오신 거 같다. 근데 온다고 이야기를 안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선아는 "(박효신이) 표를 본인이 열심히 (티켓팅)해서 사서 온 거다. 몰랐는데 다 친하시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그날 이성경 씨도 같이 오셨다. 너무 놀랐다. 박효신 오빠가 너무 반갑더라. 오랜만에"라며 만남 후기를 전했다.
정선아는 뷔의 실물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정선아는 "너무 잘생겨서 못 알아봤다. 처음에 마스크 끼고 계셨는데 벗어도 못알아봤다. 너무 잘생겨서"라며 뷔의 비주얼을 강조했다.
이은지는 "화면보다 실물이 더 잘생겨서 못 알아본 거냐"고 짚었고 정선아는 "너무다. 깜짝 놀랐다"고 답했다.
"그날 행복하게 집에 갔겠다"는 이은지의 부러움 섞인 말에 정선아는 "집에 거의 안 갔다. 우리 모두 사진 찍느라"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선아는 BTS 뷔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나도 이제 아미가 되볼까바"라는 글과 방탄소년단의 상징인 보라색 하트를 써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사진 = 정선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