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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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평창 투자 논란, 네티즌들 "실망이다"

기사입력 2011.09.21 01:58

방송연예팀 기자

▲ 강호동 평창 투자 논란, 진짜 은퇴하나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강호동의 평창 투자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 한 매체는 "탈세 의혹 논란으로 잠정 은퇴를 선언한 연예인 강호동씨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일대 토지 20억여원어치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탈세 혐의로 연예계에서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최근 2년 사이에 평창에 토지를 사두었다는 것.

해당 매체는 "강씨는 지난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일대 토지 2만여㎡를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씨는 2009년 11월에 5,279㎡짜리 임야를 7억1,800만원가량(3.3㎡당 44만8,000원)을 주고 매입했으며 이어 올 7월 평창올림픽 개최지 확정 직후 1만4,579㎡ 규모의 임야를 13억7,000만여원(3.3㎡당 31만원)에 추가 매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거 투기 맞죠?", "세금 안낸건 세무사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정말 우울하다", "속은 기분이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9일 "국민 여러분의 실망과 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하고 있다"며 "이 시간 이후로 잠정적으로 연예계를 은퇴하려고 한다"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사진 =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DB]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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