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최종환이 깜짝 반전을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계백> 18부에서는 무왕(최종환 분)이 죽다 살아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왕은 정자에 홀로 앉아 술잔을 기울이다 사택황후(오연수 분)의 명을 받은 귀운(안길강 분)의 습격을 받는 위기에 처했다. 사택황후가 무왕 시해를 꾀했던 것.
무왕은 마침 등장한 계백(이서진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 듯했지만, 귀운의 칼에 찔린 상처가 커 결국 죽음을 맞고 말았다.
그렇게 무왕의 장례가 치러졌지만, 무왕의 관이 든 장례마차가 궁궐 입구에 당도하자 모두를 경악하게 한 일이 벌어졌다. 죽은 줄 알았던 무왕이 멀쩡한 모습으로 살아 있었기 때문.
알고 보니 무왕은 사택황후와의 지긋지긋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사흘 동안을 죽은 것처럼 잠만 자는 약을 먹고 있었던 것이었다.
무왕은 "날 시해하려는 것도 모자라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이다니 제대로 역모를 꾀하였다. 모두 포박하라"며 사택황후 일행을 단숨에 제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위제단 수장 귀운(안길강 분)이 계백의 칼에 죽음을 맞는 장면이 전파를 타 눈길을 끌었다.
[사진=최종환 ⓒ MBC <계백> 캡처]
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