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샤이니 키의 콘서트 후기를 공개했다.
16일 박나래는 개인 채널에 "샤이니 김기범님의 콘서트 두번째 후기.. 2시간 반 지효와 응원하고 춤추고 소리지르고..(영상은 거의 막바지) 오늘 목소리가 안 나옵니다. 40살에 덕질하려니 힘드네요. 다음 콘서트까지 체력보충 좀 해야 될 듯합니다. 샤월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박나래는 트와이스 지효와 함께 키의 콘서트를 즐기고 있으며, 이어지는 사진에서 박나래는 온몸이 땀으로 젖어 있어 얼마나 열심히 응원했는지 짐작케 한다.
게시물을 본 샤이니의 팬들은 "어제 팬들도 나래 언니 반가워했어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어제 소리 지르시는 거 보고 걱정했어요", "덕질도 체력이 있어야 가능" 등의 댓글로 공감했다.
앞서 박나래는 첫 번째 후기로 "기범이는 그냥 동료인 줄 알았는데… 콘서트가 끝나고 그는 나에게 연예인 김기범이 되었다.."며 '입덕'을 선언했다.
그는 "진짜 스피드012 콘서트 이후로 이렇게 신나고 설레이고 미치는 콘서트 처음이야.. 키콘 대박… 진짜 사랑해요 김기범. 나는 샤월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키는 "너무 고마워♥"라고 댓글을 달아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박나래와 키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분을 맺었다.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