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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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천재' 홍진호, 제작진에 발끈..."나를 대놓고 저격"(런닝맨)[종합]

기사입력 2024.09.15 18: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발음 천재'(?) 홍진호가 '런닝맨' 제작진이 제안한 게임에 발끈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추석특집 '불운 패밀리가 떴다' 편으로 꾸며져 금새록,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운한 구강구조를 물려준 아빠 양세찬과 자식으로 쌍둥이 형제 유재석·홍진호를 둔 '지효네', 위아래 없는 불속성 효자 지석진·김종국과 불효막심한 자식들 때문에 한탄하는 아빠 하하는 '새록네'가 되어 누가 더 불운한지 '불운 배틀'을 펼쳤다.

유재석은 '구강구조가 불운한'이라는 가족 소개에 못마땅해했고, 양세찬은 "(유재석은) 치아가 뒤틀렸고, (홍진호는) 발음이 나갔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를 들은 홍진호는 "나는 입은 멀쩡한데 발음이 안 좋아서"를 특유의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해 웃음을 줬다. 

제작진은 '불운 패밀리가 떴다' 레이스에 앞서 "불운이 곧 행운이 되는 레이스다. 각종 복불복을 통해 보다 불운한 가족에게 미션에 유리한 혜택이 적용된다. 미션에서 승리하면 룰렛 수정권 2장씩 드린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미션은 통아저씨 게임이었다. 통아저씨가 먼저 튀어나오는 가족에게 더 쉬운 미션이 제공되는 방식이었다. 금새록은 한번에 통아저씨를 튀어나오게하는 역대급 꽝손으로 모두를 놀라게했다. 



불운이 곧 행운인 게임이기에 역대급 꽝손 금새록을 추켜세웠고, 지석진과 송지효는 "이건 (불운의 아이콘) 이광수만 해냈던 것"이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제작진은 불운한 '새록네'에게 쉬운 난이도의 미션을 제공했다. 

이어 제작진은 "첫 번째 미션은 발음과 언어 능력이 매우 중요한 미션"이라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발음 천재' 홍진호는 "대놓고 저격하는 거잖아 지금!"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양세찬도 "우리집안 쑥대밭 만들려고 그래? 멕이는거네"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게임은 복불복으로 선정된 나라의 언이를 듣고 릴레이로 전달해 마지막 사람이 해당 문장을 번역기에 말해서 제대로 번역이 되면 성공하는 게임이었다. 

첫번째 선정된 나라는 미국이었고, 홍진호가 첫 주자였다. 홍진호는 알아들을 수 없는 영어 문장에 진땀을 뺐고, 이를 본 하하는 "저쪽보다 웃길 자신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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