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엑 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롯데 팬들이 바라만 봐도 배가 부른 선수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10년간 롯데의 미래를 책임질 전준우-손아섭-황재균이 그 주인공이죠. 20대 초중반의 이 선수들은 올 시즌 롯데의 내외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해주며 팀의 4강행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세 명 모두 호타준족이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언제든 20-20을 달성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들이죠. 다음 시즌 목표로 20-20을 이야기하고 있기도 하구요. 촉망받는 세 선수의 올 시즌 현재 성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손아섭 - 타율 3할2푼6리, 15홈런. 13도루
황재균 - 타율 2할8푼5리, 11홈런, 11도루
전준우 - 타율 2할9푼8리, 11홈런, 22도루
타격능력은 손아섭이 가장 뛰어나고 전준우는 발이 가장 빠릅니다. 황재균은 내야수비까지 봐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그런지 두 선수보다 좀 떨어지지만 올 시즌 부상과 넥센 시절을 떠올리면 언제든지 가능성이 있죠. 과연 세 선수 중 가장 먼저 20-20을 달성하는 선수는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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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전준우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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