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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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미야오, '블핑 음악' 만든 테디 '걸그룹' 어땠나 [종합]

기사입력 2024.09.06 17:49 / 기사수정 2024.09.06 17: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테디 프로듀싱 그룹으로 주목받은 그룹 미야오(MEOVV)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가 동명의 데뷔 싱글 '미야오'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6일 오후 진행했다.

미야오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투애니원, 블랙핑크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했던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그룹명을 공개한 지 3주 만에 초고속 데뷔를 확정했다. 멤버 엘라를 시작으로 가원, 수인, 안나, 나린까지 총 다섯 명의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이들의 개인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랭크되며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뜻하는 그룹명 '미야오' 역시 파격적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안나는 "저희가 멋지고 파워풀한 음악, 강렬한 색을 보여드리게 될 텐데, 귀엽고 순한 면도 있다"며 "양면성 보여주기 위해 시크하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울음 소리를 팀이름으로 택하게 됐다"고 그룹명을 설명했다.

떨리는 데뷔 소감에 이어 미야오는 데뷔곡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가 담긴 무대까지 첫 공개하며, 자신들만의 갈렬한 아이덴티티를 뽐냈다. 데뷔 첫 무대 후 가원은 "드디어 미야오를 세상에 보여드리게 돼 행복하다"고, 나린은 "이 첫 무대를 통해 저희만의 아이덴티티가 잘 표현됐을지 궁금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테디 프로듀서 제작 1호 신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수식어를 안고 데뷔하는 소감도 밝혔다. 나린은 "오래 기다렸던 데뷔를 앞두고 마음이 설렌다"며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각오도 단단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할 테니 잘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테디와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들의 조언도 전했다. 가원은 "테디 프로듀서님은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소한 것까지 늘 신경 써주신다. 저희와 모든 디테일을 함께 상의하고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은 부분이 넘쳐난다"며 "가장 중요한 건 늘 일을 즐겨야 하고, 재밌고 행복하게 하라는 말씀 해주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가원은 "로제 선배님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다. 음악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는 시간과 환경이 주어졌을 때 더 깊게 사랑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게 기억에 남는다"며 "소미 선배님은 저희의 정신적 지주"라고 강렬한 이야기를 전했다.




'K팝 그룹 전쟁'이라 불릴 만큼 포화 상태인 만큼, 이들이 생각하는 K팝 걸그룹의 자질도 밝혔다. 나린은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개성이라고 생각한다.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정신과 그 한계를 존중하는 마음까지 필요하다 생각한다"는 남다른 자부심과 함께, "5세대를 대표하는 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도 전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미야오는 이날 오후 6시 데뷔 타이틀 싱글 '미야오'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더블랙레이블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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