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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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클레오 채은정 "라이벌? 은방울자매…환갑까지 무대하고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9.06 17:07



(엑스포츠뉴스 양천, 장인영 기자) 원년멤버 채은정을 중심으로 재탄생한 뉴 클레오(Cleo)가 야망찬 활동 각오를 밝혔다. 

6일 뉴 클레오(채은정, 구도경, 디니)는 서울 양산구 갈산문화예술센터 아이누리홀에서 새 싱글 ‘유어 마인(You're mi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원년멤버이자 데뷔 당시 막내였던 채은정이 리더 그리고 맏언니로 나선 뉴 클레오는 새 멤버 도경, 디니 3인조 체제로 지난 2일 신곡 '유어 마인'을 발표했다. 

‘유어 마인’은 산뜻한 느낌의 신디사이저로 전개되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하우스팝 스타일의 곡이다. 맏언니이자 리더인 채은정이 데모 작업부터 나서 다양한 스타일과 아이디어를 제안, 가사 작업에도 직접 참여해 당차고 포부 넘치는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노랫말에 풀어냈다. 



새롭게 재편된 만큼, 25년차 신인의 마음으로 나선 채은정은 이날 라이벌을 묻자 "은방울자매 아닐까. 사실 라이벌이기보다는 저희처럼 오랫동안 활동하시는 여자 그룹들이 별로 없다"며 "여자 그룹도 이렇게 이 나이가 되도록 꾸준히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동생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환갑 잔치할 때까지 할 수 있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막내 디니는 "(채)은정 언니가 환갑이 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고, 채은정은 이에 "금방이다. 얼마 안 남았다.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MC로 나선 개그맨 이영식은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채은정이) 동안이라는 의미다. 은정 씨는 한창 활동할 시절의 외모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채은정은 "어떻게 보면 지금이 나은 것 같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너무 통통했다. 아까 옛날 영상보는데 숨고 싶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오의 ‘유어 마인’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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