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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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명절맞이 잔소리 일침 "감사 표시=돈, 입은 닫고"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09.06 11:4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가 다가오는 명절을 맞아 잔소리에 대처하는 방법을 전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는 방송인 전민기와 함께하는 '검색N차트' 코너로 진행됐다.

이날 DJ 박명수와 전민기는 '명절에 가장 듣기 싫은 말 베스트 5'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진행 전 전민기는 "요즘 커뮤니티를 장악하고 계신다. 난리가 났다"며 박명수의 '진정한 경험은 피땀을 흘려 얻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언급했다.

이어 전민기는 "명절만 되면 박명수 씨의 '잔소리 대처법'이 화제가 된다"면서 기혼자의 명절 잔소리에는 뭐라고 받아칠지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왜 이혼 안 하세요? 사이 안 좋아 보이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다음으로 기혼자가 듣기 싫은 말로 '애는 언제 낳을 거니?', '둘째는 언제 낳니?', '셋째는?', '셋을 어떻게 감당할래?', '그래도 아들이, 딸이 있어야지'가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질색한 박명수가 "이게 다 잘되라고 하는 얘기는 맞다. 친척이고 혈연 관계니까 잘못되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라고 인정하자 전민기는 "이제 방송에 많이 나오면서 그런 분위기는 많이 줄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감사의 표시는 그냥 입을 닫고 돈으로 해라"는 일침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 = KBS Cool FM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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