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이 세상을 떠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3일 사망했다. 향년 41세.
고인은 3년 전인 지난 2021년 12월, 부스터샷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을 겪어왔다. 이 사실은 2022년 이태근의 지인이 이태근의 아내 A씨의 글을 공유하면서 알려졌다. 이태근의 아내가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남편의 백신 후유증을 호소하는 글을 올린 것.
당시 이태근의 아내는 "제 남편이 중환자실에서 너무나 위중한 상태다. 체중도 20kg 이상 빠진 상태"라며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제 남편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후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아왔던 이태근은 결국 41세의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한편 이태근은 2001년부터 2002년까지 MBC에서 방영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악동클럽'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악동클럽으로 데뷔했다.
악동클럽은 2006년 해체했으며, 이태근은 이후 악동클럽 멤버 일부와 함께 디 에이디라는 그룹으로 재데뷔 하기도 했다.
사진 = KM, MBC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