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17 20:14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노라조의 이혁이 감성적인 샤우팅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7일 방송된 KBS '자유선언 토요일-불후의 명곡2'에서는 '7080 빅매치'를 주제로 보컬리스트 특집 3탄이 펼쳐졌다.
이날 6번째 무대를 장식한 이혁은 윤시내의 '열애'를 록발라드풍으로 재해석해 불렀다.
지난 남성 보컬리스트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혁은 "부담감도 느끼지만 운명에 맡기겠다"며 담담하게 무대에 임했다.
이혁은 강력한 경쟁자 임태경과 같은 곡을 부르게 돼 곡을 포기하라는 주변의 권유를 로커로서의 집념으로 뿌리쳤다.
이혁은 심금을 울리는 고음과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선보인 샤우팅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이혁은 근소한 표 차이로 장희영을 제치고 1승을 거두며 1라운드 마지막 주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이날 보컬리스트특집 3탄에서는 서인영, 임정희, 알리, 이해리(다비치), 장희영(가비엔제이), 주희(에이트)가 출연해 주옥같은 7080 히트곡들을 록, 정통발라드, 댄스, R&B 등 다양한 장르로 편곡해 눈과 귀가 즐거운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2주간에 걸쳐 총 14명의 출연자 중 주별 우승자 2명을 가린 뒤, 최종 우승자 1명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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