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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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F 2007, 8월 강릉 경포대에서 개최

기사입력 2007.05.07 23:45 / 기사수정 2007.05.07 23:45

김태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태훈 게임전문기자]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이광재 국회의원 www.IEF2007.com)는 7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EF2007의 향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IEF2007의 국가대항전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IEF2007는 본선에 출전할 한국 대표를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IEF 홈페이지에서 예선 참가 접수를 받고,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실시한다. 그 후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오프라인 방송 예선을 거쳐 8월 1일부터 8월 2일까지 태백시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표선발전&출정식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를 확정한다.

대회 공식종목은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워크래프트(Warcraft)' '카운터스트라이크(Counter Strike)'와 1개의 시범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1개의 시범종목은 한국게임으로 현재 협의 중에 있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 방식이며, 프로와 아마추어 통합대전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는 스타크래프트 8명, 워크래프트 8명, 카운터스트라이크 10명과 추후 결정 예정인 1개의 시범종목 선수로 구성된다.

한편 이번 IEF2007은 청소년의 참여와 화합을 보여주는 동아리 경연대회, 배틀댄스, 인디밴드 공연 등과 양국 게임업체의 게임 산업 전시관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되어있어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프로선수만 참가하는 기존의 경기 방식에서 탈피하여, 일반 아마추어 게이머들도 참가할 수 있어 그 동안 일반인들이 게임대회에서 관전만 하던 수준에서 벗어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대폭 확대했다.

중국 역시 4월 2일부터 온라인 참가신청을 시작으로 북경, 상해, 천진, 제남, 서안, 항주, 심양, 남경, 무한, 성도, 광주, 장사 등 12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결선을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한다. 특히 중국대표선발전은 작년과 같이 대련시 정부의 협조를 받아 대련시에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성대히 개최될 예정이다.

IEF2007 이광재 공동조직위원장은 "어느덧 3번째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지난 2년 동안의 행사는 중국에서 진행되었고 올해의 행사는 한국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 진행되는 IEF2007 행사는 지난 두 번의 행사보다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보다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며 "오는 7월 평창의 동계올림픽 개최가 확정되면 주요 방송사 등과 연계해 8월 강릉대회를 계기로 IEF 대회를 세계적인 e스포츠대회로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IEF2007 국가대항전이 개최될 강릉시의 강릉시장 인사말을 대독한 이근식 강릉부시장은 "최근 몇 년 동안 2014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하여 전 시민이 하나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IEF2007 국가대항전을 강릉에 유치한다는 것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고 강릉관광의 이미지를 높이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며 "아무쪼록 IEF2007 강릉대회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강릉시에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고 약속했다.

IEF2007 국가대표선발전 및 출정식이 개최될 태백시의 박종기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국책사업이자 지식•감성산업인 게임 콘텐츠 사업을 주축으로 한 E-City를 조성하고자 계획 중에 있다.  E-City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이 사업의 홍보•마케팅 및 건전한 게임문화를 정착 시키고자 2007e-태백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라며 "이번 IEF2007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시의 미래산업과 e스포츠의 중심도시로 부각하고 있는 태백시를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IEF2007 대회는 한국측에서 문화관광부와 국회 의정연구센터, 'e스포츠&게임산업발전을 위한 국회의원모임', (사)한국e스포츠협회 등에서 공식 후원하는 e스포츠 국제대회이다. 역시 중국에서도 공청단중앙, 문화부, 교육부, 신문출판총서, 과기부, 신식산업부, 광전총국, 호남성정부, 대련시정부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대회로 한,중 양국이 함께 추진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전이다.

한편 중국은 e스포츠를 99번째 정식 스포츠로 인정했으며, IEF 양국 조직위원회는2008년도 베이징 올림픽 전야제 식전행사로 IEF2008 대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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