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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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안무가 김용현 사망 비보…가희·길건 추모 "아깝고 슬퍼" [종합]

기사입력 2024.09.04 16:5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 댄서이자 안무가로 활약한 김용현이 사망한 가운데 가수 가희, 길건 등이 추모했다.

4일 길건은 "너랑 춤출 때 너무 행복했었어. 둘이서 응원하고 틈나면 만나서 릴스 찍고 내가 힘들 때 함께해줬던 고마운 용현이", "너랑 만나 웃을 수 있었던 그때 #RIP 목사님과 너 보러갈게~"라며 故 김용현과 함께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갑작스럽게 부고 소식이 전해진 김용현은 DOHC 안무팀, YAMA 안무팀, 위더스 안무팀 등을 거쳐 위더스컴퍼니 대표로 활동했다. 가희, 시아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여러 가수들의 안무를 맡았다.

2014년 MBC '무한도전'의 월드컵 응원 프로젝트에서 '콕콕댄스'를 만든 안무팀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날 가희도 "지난주 소식 듣고 바로 갔어야 했는데.. 늦어버렸네 오빠.."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2013년 발매한 'It's ME'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가희는 얼마 전 운명을 달리한 故 김용현과 함께 춤을 췄다.
 
가희는 "이렇게 갑자기 소식 듣기엔 오빤 너무 예쁘고 젊고 유능한 댄서라서 너무 아깝고 슬프다.. 오빠 내가 잇츠미 얼마나 사랑하는 곡인지 알지?"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영정사진 속 오빠가 너무 예뻐서 또 너무 어이없고 속상하네.. 잘 쉬어 편히.. 멋진 댄서로 기억할게.."라며 애도했다.

사진=  故 김용현, 가희, 길건,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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