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엄마친구아들'이 해외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tvN,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8월 26일~9월 1일 기준)에 따르면 '엄마친구아들'은 글로벌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엄마친구아들'은 9월 3일 기준 전 세계 65개국에서 TOP10에 랭크됐으며 브라질, 홍콩,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9개국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해외 언론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연예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최근 "정소민의 코미디적 강점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정소민은 승효와 석류의 다툼을 K-드라마 최고의 순간 중 하나로 만든다"고 평가했다.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는 "몰아볼 만하다(Binge-worthy)"며 "강력한 주연, 로맨스뿐 아니라 가족·우정 등의 소재, 빠르고 사실적인 전개"를 그 이유로 꼽았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서는 "'엄마친구아들'은 다채로운 힐링 로코"라고 리뷰했다.
한편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6% 최고 8.4%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8% 최고 7.6%를 기록했다.
사진=tv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