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베테랑2'의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프로덕션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2일,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의 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덕션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9년 만에 돌아온 레전드 캐릭터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 새로이 '베테랑2'에 합류한 신입형사 박선우(정해인), 그리고 '베테랑2'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합심한 제작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황정민은 “'베테랑'이 나왔을 때부터 많이 기다렸고, 원했던 프로젝트”라며 보는 이로 하여금 “'베테랑' 얼마전에 본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월이 느껴지지 않았으면 했다고 밝히며 정의감도 열정도 그대로인 서도철 형사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베테랑2'로 새롭게 합류한 박선우 역의 정해인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정해인은 “막내 형사인 만큼 열정과 패기를 보여줘야했다. 액션 스쿨에서 여러 기술을 연습했고, 진짜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준비과정을 전했다. 최영환 촬영감독은 “(정해인 배우가) 거의 모든 장면을 스턴트 없이 소화했다”며 그가 선보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속편 작업에 도전한 류승완 감독은 “1편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것, 더 좋은 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9년이란 시간이 걸린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밀수'에 이어 '베테랑2'에 합류한 장기하 음악감독은 영화 속 긴장감과 재미까지 극대화 하는 장치 음악 컨셉에 대해 설명하고 '베테랑2'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전개를 따라가면 재미있는 영화라며 영화적 즐거움을 예고했다.
영상 속에는 배우들의 몸을 던진 액션신부터 현장의 화기애애한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겨 현장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영상 말미 황정민은 “9년 만에 돌아온 럭키비키한 영화 '베테랑2',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 정해인은 “극장에서 함께 보고 같이 분노하고 통쾌해할 수 있는 영화”라며 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이유를 전하며 영상을 마쳤다.
'베테랑2'는 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9월 13일에 개봉한다.
사진 = CJ ENM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