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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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운영' 모두 완벽했던 DK, T1 상대 1세트 기선 제압 [LCK PO]

기사입력 2024.09.01 15:52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조합의 강점을 잘 살린 뒤, 완벽한 운영을 선보이면서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T1과 1세트 경기서 승리했다.

1세트 디플러스 기아는 '루시드' 최용혁의 바이가 '소환사의 협곡' 곳곳에서 활약하면서 주도권을 쥐었다. T1은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닐라를 쥐어주는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조합을 택했으나 좀처럼 조합의 의미를 찾지 못했다. 그동안 디플러스 기아는 3000골드 이상 격차를 벌리고 본격적인 스노우볼의 시발점을 만들어냈다.

주요 챔피언들의 고른 활약 속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디플러스 기아는 25분 확실히 굳히기에 나섰다. '내셔 남작'을 사냥한 디플러스 기아는 동시에 벌어진 전투에서도 승리하면서 T1을 적진까지 패퇴시켰다. T1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버티면서 반격을 도모했다.

32분 디플러스 기아는 T1을 상대로 다시 한번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하면서 적들을 시간에 쫓기게 만들었다. T1이 귀환을 하지 못하는 사이 '에이밍' 김하람의 직스가 빠른 공성 능력으로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 선취점을 기록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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