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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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소시와 첫방 무대 함께해…덕분에 '소녀시대' 저작권료↑" (놀토)[종합]

기사입력 2024.08.31 21:06 / 기사수정 2024.08.31 21:06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이승철이 노래 '소녀시대'의 비화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330화 에서는 가요계를 주름잡는 가수 이승철과 혼성 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퀴즈를 풀며 활약했다.


이날 진행된 '가사 네모 퀴즈'에서는 이승철의 '소녀시대' 가사 중 일부를 맞히는 퀴즈가 제시됐다. 이에 소녀시대의 태연이 한 번에 문제를 맞히며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신동엽이 이승철에 "이 '소녀시대' 노래로 크게 히트를 쳤다가 이후에 같은 이름의 그룹이 '소녀시대' 부른다고 했을 때 느낌이 어땠냐"라고 묻자 이승철은 "너무 좋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이수만 선배님이 직접 전화가 오셨다. '이름도 소녀시대로 하고 타이틀곡도 '소녀시대'인 아주 예쁜 아이들이 나올 것 같은데 첫 방 때 너 같이 나와서 노래 좀 해줘라'라고 하시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진짜로 무대에 섰냐는 신동엽의 물음에 이승철은 "진짜다. 내가 첫 방 무대에 뒤에서 기타 치고 코러스를 넣었다"라고 답해 '놀토'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근데 또 리메이크한 이 노래도 대박이 나지 않았냐. 너무 행복했겠다"라며 감탄했고, 문세윤 역시 "쏠쏠했겠다(?)"라며 저작권료를 언급했다. 이에 이승철은 자신의 배를 두드리며 "다 이 안에 있다. 저작권은 다 이 안에"라며 쿨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라는 신동엽의 말에 MC 붐은 "그래서 그런지 아까 이 노래 태연이 춤추는데 뒤에서 너무나 행복한 표정이셨다"라며 받아쳤다.

이를 들은 이승철이 "오늘도 나옵니다"라며 다시 한 번 저작권료를 언급하자 붐은 "너무 직설적입니다. 너무 직설적이에요"라며 그를 말렸다.


한편 이날 '줄게'로 라이브 논란에 휩싸였던 조현아가 다시 한 번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한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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