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이재욱이 반전 노래 실력과 함께 내년에 입대한다는 활동 계획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더 시즌즈')에 배우 이재욱이 출연헸다.
등장부터 떨리는 모습을 보인 이재욱은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를 한 곡 해야하는데 이게 너무 긴장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날 지코는 어느 날 사석에서 만난 이재욱의 흥얼거리는 노래를 듣고 섭외했다고 계기를 밝혔고, 이재욱은 '형만 믿어'라는 지코의 말에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코와 함께 프라이머리, 다이나믹듀오의 노래 '자니'를 부른 이재욱은 "형이랑 노래를 하는 게 왜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 잘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어서"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솔로 무대를 선보이기 전 이재욱은 "사실 군대가 얼마 안 남았다. 내년을 생각하고 있다. 가기 전까지 많은 활동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마무리 무대로 이재욱은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를 선곡해 열창해 방청객들의 박수 속 퇴장했다.
앞서 지난 2월 이재욱은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했던 바 있다. 두 사람은 밀라노에서 진행된 명품 브랜드의 패션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이재욱의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