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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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논란 정면돌파…라이브 한 르세라핌 "평생 과제 생겨"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8.29 18:50



(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예은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논란에 정면돌파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약속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카즈하, 허윤진, 홍은채)는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르세라핌의 미니 4집은 이들이 논란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신보이기에 많은 시선이 쏠렸다. 르세라핌은 지난 4월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 무대에서 부족한 라이브 실력으로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이날 르세라핌은 신곡 '크레이지'를 라이브 무대로 선보이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멤버들은 관련 논란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면서 정면돌파에 나섰다. 리더 김채원은 "코첼라 무대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도 많았지만 팀으로서 개인적으로서도 많이 배우고 깨달았던 시간인 것 같다"면서 "그렇게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저희도 모르게 많이 흥분도 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해서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부족한 부분을 짚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배우고 경험해야 할 게 많다는 걸 한번 더 깨달았다. 앞으로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저희의 평생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며 향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노라 다짐했다. 



허윤진 역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르세라핌이 한 단계, 한 단계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컸던 것 같다"며 "그런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고, '크레이지' 앨범이 그 첫 단계이지 않을까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쿠라는 "올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곁에 있는 팬분들 덕에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는 말을 통해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논란 이후 돌아온 르세라핌은 이번 앨범을 통해 EDM 기반의 하우스부터 테크노까지 다채롭고 신선한 장르를 보여준다. 또한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곡 '크레이지'를 통해 보깅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는 30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 = 고아라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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