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족X멜로' 손나은이 최민호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5회에서는 변미래(손나은 분)가 남태평(최민호)에게 설렘을 느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태평은 변미래와 우연히 마주쳤고, 집에 데려다줬다. 변미래는 "근데 집 이쪽이에요?"라며 물었고, 남태평은 반대쪽이라고 말했다.
변미래는 "나 데려다주는 거였어요?"라며 놀랐고, 남태평은 "네. 며칠 전에 이 동네에서 부녀자 납치 사건 있었대요. 아직 범인 잡혔단 얘기는 못 들어서. 혼자 다니기엔 위험한 시간이라"라며 밝혔다.
변미래는 "그 범인 아줌마 세 분이 때려잡아서 감방에 넣었어요. 그러니까 나 걱정 말고 얼른 집에나 가보세요"라며 말했고, 남태평은 "그럼 안심하고 갈게요. 조심히 가요"라며 자전거를 타고 떠났다.
변미래는 '위험하다. 쟤가 저렇게 가버리니까 서운하다'라며 생각했고, 남태평은 변미래 앞에 다시 나타나 "그래도 그냥 가면 정 없죠. 안 그래요?"라며 미소 지었다.
결국 변미래는 "남태평 씨 그날 나한테 왜 우산 씌워줬어요?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자꾸 잘해주니까 신경 쓰여요. 다음부터 내가 홍수에 떠내려가도 그냥 무시하고 갈 길 가요. 알았죠?"라며 고백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