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윤승아가 세상을 떠난 반려견 밤비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23일 오후 윤승아는 "우리 밤비 잘 지내고 있어? 우리도 잘 지내고 있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아침 산책을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내리는 비가 밤비가 인사를 건네는 것 같아서 너무 반가웠어. 보고 싶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윤승아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윤승아는 지난해 반려견 밤비를 떠나보냈다.
당시 윤승아는 "밤비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놀러 간 지 일주일이 됐다. 2년 만에 나의 일상으로 돌아가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그 일상이 밤비의 일상이 아닌 나의 일상으로 보내도 되나 싶을 만큼 어색하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1983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윤승아는 2006년 데뷔했으며, 2015년 3살 연상의 배우 김무열과 결혼했다.
지난해 아들을 얻은 그는 현재 '승아로운'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사진= 윤승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