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며 한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상반된 서명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오전 현재 '강호동 은퇴 반대 서명'에 참가한 네티즌은 9,000명을 넘어섰다. 이 청원은 오는 30일까지 1만명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추세로 따져본다면 남은 기간 동안 충분히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청원에 참가한 네티즌들은 "은퇴반대입니다. 강호동씨 힘내세요!", "세상에는 강호동씨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은퇴하지 마세요", "진정 당신을 믿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강호동 퇴출 찬성 서명운동'의 참가자는 고작 200명이 채 되지 못하고 있다. 이 서명운동에 달린 댓글에는 "세금 똑바로 냅시다", "탈세는 잘못된 것이다", "누구든지 탈세는 엄벌해야 한다 " 등의 비난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앞서 강호동은 지난 9일 세금 탈세 혐의로 구설에 올라 갑작스럽게 잠정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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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강호동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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