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이 군 복무 중임을 전했다.
21일 허광한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통해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허광한은 지금 군복무 중이다"라고 밝혔다.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20일 허광한은 친구들과 지인들의 배웅을 받으며 대만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고. 이에 소속사 측은 "복귀해서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허광한은 2013년 드라마 '잠입람중람'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2019년 대만에서 방영한 드라마 '상견니'가 대만은 물론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각지에서 성공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그런 가운데 영화 '상견니'는 지난 2023년 1월 25일 한국에서도 개봉해 6주 차에 35만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 하면 허광한은 디즈니 플러스 작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을 통해 조진웅, 김무열 등 한국 배우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최근 허광한은 정재형의 유튜브 콘텐츠 '요정재형'에도 출연,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한국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갑작스레 전해진 허광한의 입대 소식에 한국 팬들은 "대만도 군대를 가는구나", "벌써 그리워요", "허광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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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