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태진이 박명수의 멜로디 창작 능력에 감탄했다.
20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1부에서는 노래의 일부를 듣고 가수와 제목을 맞추는 퀴즈가 진행됐다. 제작진이 제시한 1차 힌트는 '모두가 사진을 찍는다' 였다. 청취자와 두 사람 모두 감을 잡지 못하는 가운데 두 번째 힌트로 도입부 3초가 흘러나왔다.
여자의 흥얼거리는 목소리에 박명수는 "지코랑 제니 '스팟' 아니냐"라며 멜로디를 흥얼거렸다. 이에 김태진은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표절 잘하실 것 같다. 앞에 첫 음만 듣고 이렇게 멜로디를 따라하시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명수가 "표절 안 합니다. 참고는 해요. 오마주 오마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노래의 정답은 주얼리의 '슈퍼스타'. 박명수가 "국가대표 선수들을 슈퍼스타로 생각하고 이 노래 냈나보다"라고 하자 김태진은 "명수 씨도 슈퍼스타 아니시냐"라고 반문했다. 박명수는 "슈퍼스타 아니고 세미스타. 애매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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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