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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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맡는다 [오피셜]

기사입력 2024.08.19 13:44 / 기사수정 2024.08.19 13:44

(엑스포츠뉴스 신문로, 김한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사안관련 KFA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축구대표팀 사안관련 KFA임원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문로, 김한준 기자)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축구대표팀 사안관련 KFA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축구대표팀 사안관련 KFA임원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AFC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의 추대와 집행위원들의 승인을 통해 정몽규 회장을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한다고 최근 공식서한을 통해 전해왔다"며 "임기는 2027년까지다. 16개 상설위원회 중 하나인 해당 위원회는 AFC와 회원국 협회의 관계 관련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논의하는 위원회로 현재 하쳄 하이다르 레바논축구협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라고 밝혔다.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앞서 정 회장은 지난 5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4 AFC 총회에서 AFC 최고 의결 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집행위는 AFC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회장과 5명의 부회장, 각 지역 연맹에 할당된 쿼터에 따라 선출된 집행위원들까지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동아시아에는 6장의 집행위원 쿼터가 배정되어 있으며, 이 중 한 자리가 2023년 2월 열린 AFC 총회 이후 공석이었다. 공석에 대한 선거는 차기 총회에서 실시한다는 AFC 정관에 따라 지난 5월 총회에서 선거가 진행됐다.

정 회장은 단독으로 출마했으며 AFC 정관에 따라 투표 없이 추대로 선임이 확정됐다. 정 회장은 앞서 FIFA 평의회의원, AFC 부회장 선거에 여러 차례 낙선했으나 체급이 낮은 AFC 집행위원 당선을 통해 국제축구 외교 무대 재진입을 이뤘다. 이어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직에도 오르게 됐다.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정 회장의 AFC 내 보폭 넓히기는 올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0월 말 AFC 시상식(AFC Annual Awards) 및 콘퍼런스가 한국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1994년 제정된 AFC 시상식은 한 시즌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올해의 선수, 지도자, 심판, 클럽 등을 시상하는 AFC의 주요행사다. 지난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 시상식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것은 처음이며, 지난해 12월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이 결정됐다.

정 회장은 최근엔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얼마 전 출간한 축구 관련 자서전을 전달했다.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안니 인판티노 sns
KFA가 19일 정몽규 회장이 오는 2027년까지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 상설위원회인 AFC 회원협회위원회(AFC Associations Committee) 부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지안니 인판티노 sns


사진=엑스포츠뉴스DB, 대한축구협회, 인판티노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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