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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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호 "박명수, 전화로 대뜸 욕설…옆에 어머니 계셨는데"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4.08.19 13:54 / 기사수정 2024.08.19 13:54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윤성호가 박명수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뉴진스님(이하 '윤성호')과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명수는 윤성호에 "뉴진스님이 형님이시지 않냐. 형님이 잘되니까 너무 좋다"라며 진심어린 축하를 보냈다. 이에 윤성호는 "저는 명수 형님께 진짜 고맙다. 형님 같은 경우엔 친하지 않으면 욕을 하지 않는다. 근데 얼마 전에 전화와서 욕을 엄청 하시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옆에 어머니가 계셨다. 그래서 '옆에 어머니 계세요' 라고 했더니 갑자기 '내가 너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하시더리"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 잘되니까 기분이 좋아서 그랬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진스님 벌이가 괜찮죠"라는 박명수에 윤성호는 "뉴진스님은 무소유라 돈을 못 번다. 제가 다 번다"라며 컨셉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가 "수입이 괜찮냐. 해외 공연도 가고 국내도 많이 도시지 않냐"라며 궁금해하자 윤성호는 "지금 명수 형님의 3분의 2 정도 된다. 페이도 그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 닮으셨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윤성호는 "실제로 뿔테 끼고 홍대 돌아다녔던 적이 있는데, 그때 홍석천이냔 말 많이 들었다. 근데 잠깐 보면 홍석천이지 엄청 다르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럼 하림 씨는요"라고 하자 윤성호는 "하림 씨보단 제가 더 유명하지 않을까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한 청취자가 "전에 홍진경 씨한테 도움을 많이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잘되고 나서 보답하신 게 있냐"라고 묻자 윤성호는 "아 홍진경 씨는 진짜 대박이다"라며 홍진경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명수는 "홍진경 씨가 스님을 해야한다. 사람의 미래를 본다. 홍진경은 진짜 된 사람"이라며 홍진경의 안목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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