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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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강풀 "이경규 '복수혈전'에서 감동을 받았다" 고백

기사입력 2011.09.13 11:1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만화가 강풀이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을 보고 크게 감동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인기 웹툰작가 강풀이 MC 김제동의 절친으로 깜짝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풀은 "사실은 이프로그램에 이경규 아저씨 때문에 왔다"며 "이경규 씨가 '복수혈전'을 하실 때 거기서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혹시라도 안 믿을까 봐 당시 일기장을 가져왔다"며 당시 일기장을 공개했다. 강풀의 일기장에는 "만약 이 영화가 쫄딱 망한다 해도 그는 나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쓰여 있었다.

강풀은 "누가 뭐라 하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이 정말 멋있는 것 같다"며 "나중에 '복면달호'가 잘 됐을 때 정말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규는 자리에서 일어나 강풀을 안으며 흐뭇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강풀은 이경규에게 일기장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풀 외에도 이윤석, 윤형빈, 아나운서 박지윤, 가수 김범수와 김태우가 MC들의 절친으로 출연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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