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8.15 11:1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KBS가 광복절 0시에 19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를 방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KBS 1TV는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0시, 'KBS중계석'을 통해 오페라 '나비부인'을 송출했다. 지난 6월 예술의전당 무대 녹화본이다.
광복절이 되자마자 KBS는 '나비부인'을 송출하고 시청자들에게 기모노를 입고 기미가요를 부르는 장면을 보게 만들었다. 이에 시청자들이 불만이 터져나왔다.
누리꾼들은 KBS 시청자 게시판에 "광복절에 왜 굳이 '나비부인'을 편성한 것이냐", "광복절에 기모노?", "국민들 기만하나요?", "매국 방송국" 등의 글을 남기면서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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