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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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김상수, 우측 종아리 불편감으로 선발 제외…신본기 2루수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4.08.07 18:24 / 기사수정 2024.08.07 18:24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1,3루 KT 김상수가 2타점 3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1,3루 KT 김상수가 2타점 3루타를 날린 후 기뻐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조은혜 기자) KT 위즈 김상수가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T는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 0-2 완패를 당한 KT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전적 50승2무53패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KT 엄상백, KIA 제임스 네일이 등판한다.

출루가 없었던 건 아니었다. 전날 KT 타자들은 9안타 4사사구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잔루 14개로 답답한 경기를 했다.

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회초부터 선두타자 로하스가 좌전안타로 출루했으나 강백호의 2루수 땅볼에 포스 아웃, 장성우가 좌익수 뜬공, 문상철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는 삼자범퇴로 끝났고, 3회초에는 KT가 배정대 좌전안타 후 심우준 1루수 땅볼, 로하스 우전안타, 강백호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장성우와 문상철이 모두 초구에 뜬공, 땅볼로 돌아서 찬스가 날아갔다.

KT는 4회초에도 김상수 중견수 뜬공 후 김민혁과 황재균의 연속 안타, 배정대 삼진 후 심우준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로하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5회초에는 2사 후 문상철이 스트레이트 볼넷, 김상수가 좌전안타로 나가면서 1・3루를 만들었으나 김민혁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무위로 돌아갔다.

KT는 7회초 선두 강백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 바뀐 투수 장현식 상대 장성우의 중전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지만 조용호의 땅볼에 강백호가 런다운에 걸려 아웃됐고, 계속된 1사 2・3루에서는 김상수가 3루수 땅볼, 김민혁이 2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또 득점 실패.

8회초에는 2사 후 심우준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바뀐 투수 이준영 상대 로하스의 타구가 비디오판독 끝 내야안타 판정을 받으며 주자 1・2루. 하지만 강백호가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 종료. KT는 9회초까지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고개를 숙여야 했다.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3루 KT 김상수가 문상철의 1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3루 KT 김상수가 문상철의 1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한 후 더그아웃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이날은 KIA 네일을 상대, 로하스(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오재일(1루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신본기(2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상수는 우측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김상수는 2루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상수가 쳐 주면 좋을 텐데 힘이 조금 떨어진 것 같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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