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집안 내 서열을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황정민&염정아 - 빠다(BTS) 리믹스 | EP.52 황정민 염정아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도연은 염정아에게 "영화 속에서 집안 실세로 나오시는데 실제로도 그렇냐"라고 물었다.
염정아는 "저는 그런 걸로 따지면 우리 집에서 제일 밑이다. 남편이 제일 위, 그 다음 아이들, 맨 밑이 나인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장도연이 "자제분들은 '아 엄마가 제일 실세다'라고 생각하는데 선배님이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황정민은 "얘가 진짜 아이들을 애지중지한다. 그래서 그러지 말라고 한다. 나중에 애들 다 크고 결혼하면 마상 입는다고"라며 신조어를 섞어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도연은 "염정아 씨는 남편하고 노실 때 주로 뭐하고 노시느냐"고 물었고 염정아는 "저희는 뭐 거의 붙어있다. 일할 때 빼고는. 술도 먹고 밥도 먹고 운동도 하고 그런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가끔씩은 그럴 때가 있지 않느냐. 현장도 항상 북적북적하니까 '혼자 있고 싶다' 이런 마음은 없냐"고 되묻자 염정아는 "혼자 있으면 뭐하지. 그럴 때는 없다"고 답했다.
이에 황정민은 "나는 그래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 24시간 중에 1시간 만이라도 조용히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다. 그 시간이 저한테는 행복하다"라며 혼자 있는 시간으로 힐링한다고 전했다.
사진 = TEO 테오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