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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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IA 물리치고 선두 굳히기 돌입 (종합)

기사입력 2011.09.08 22:33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삼성이 KIA를 물리치고 선두 체제를 굳건히 했다. 

삼성은 8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7-3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1회초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최형우의 투런 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KIA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최희섭이 역전 3점포를 쳐내며 3-2 역전에 성공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은 4회초 김상수의 2루 땅볼때 3루 주자 진갑용이 홈을 밟은 뒤 후속 타자 박한이의 적시타로 4-3으로 앞서갔다. 이후 KIA의 타선을 모조리 잠재운 삼성은 9회초 3점을 대거 뽑으며 쐐기를 박았다.

LG는 두산과의 잠실 라이벌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승부의 균형은 뒤늦게 깨졌다. LG는 5회 두산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6회 박용택의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두산은 8회 2사 2루에서 오재원의 2루타로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LG에게 있었다. 8회 1사 2,3루에서 정성훈의 호쾌한 역전 스리런 홈런을 폭발시켰고, 결국 4-2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한화는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7회 한화는 신경현의 좌전 적시타가 결승점이 됐다. 9회에도 두 점을 더 추가한 한화는 마지막 이닝을 바티스타가 책임지며 넥센전 4연승에 성공했다.

롯데-SK 간의 문학 경기는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 = 최형우 ⓒ 엑스포츠뉴스 DB]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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