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치즈(CHEEZE) 달총이 흑화된 무드의 신곡을 예고했다.
달총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싱글 '불꽃, 놀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엔 최근 발매한 달총의 '우릴 머금던 바다'에 이어 배우 지예은이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출격, 섬뜩한 연기를 선보이며 어떤 스토리 전개가 펼쳐질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와 붉은 조명 등 오싹한 분위기가 기저에 깔린 영상미 역시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앞서 '우릴 머금던 바다'에선 푸른 바다의 청량함을 고스란히 전했다면 이번에는 어두운 밤바다로 배경이 바뀐 것은 물론, 흘러나오는 멜로디 역시 180도 달라진 매력을 선사하며 반전 분위기를 예고해 베일에 싸인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불꽃, 놀이'는 보사노바 기반의 미니멀한 힙합 비트가 섞인 유니크한 곡이다. 감미로움과 서정적인 느낌을 동시에 담은 달총의 음색이 곡의 흐름을 이끌어가며 미묘한 감정선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우릴 머금던 바다'로 시원한 여름 감성을 보여준 달총은 '불꽃, 놀이'를 통해 서늘한 기운을 전하며 또 다른 느낌의 여름 플레이리스트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알린 그가 전에 없던 콘셉트의 신보를 통해 증명할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향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달총의 '불꽃, 놀이'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무드밍글(MoodMingle)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