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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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kg 이준환, 140kg 프랑스 영웅과 격돌 왜?…한국 유도 악전고투→혼성단체 값진 동메달 [2024 파리]

기사입력 2024.08.04 12:18 / 기사수정 2024.08.04 12:18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앞서 열린 8강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에 1-4로 패했다. 

전날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무릎을 다친 김민종(양평군청)은 8강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이준환(용인대)이 90kg 이상급으로 나가 '프랑스 영웅' 테디 리네르와 맞붙었고 결과는 한판패였다. 이준환의 개인전 체급은 81kg급이다. 140kg이 넘는 테디 리네르와 60kg 가까이 체급이 벌어진 상태에서 아쉽게 패했다.

남자 73㎏급으로 출전한 안바울(남양주시청)은 첫판에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했다. 김지수(경북체육회)가 여자 70㎏급에서 마리 이브 가히에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뒀으나 남자 90㎏급 한주엽(하이원), 여자 70㎏ 이상급 김하윤(안산시청), 남자 90㎏ 이상급 이준환이 3연패를 기록해 패자부활전으로 갔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대표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대회 패자부활전서 우즈베키스탄을 4-2로 꺾었다.

첫판에서는 여자 70㎏급에 출전한 김지수가 굴노자 마트니야조바에게 한판패했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어진 3경기를 내리 이겼다. 개인전 남자 81㎏급인 이준환이 90㎏급 다블랏 보보노프에게 반칙승을 거뒀고, 여자 70㎏ 이상급 김하윤은 이리스혼 쿠르반바예바에게 한판승을 거뒀다.

전날 개인전 결승에서 무릎을 다쳤던 김민종이 투혼을 발휘해 남자 90㎏ 이상급에 출전, 안뒤축후리기로 한판승했다.


다섯번째 주자 허미미(경북체육회)는 패했지만, 안바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개인전 남자 66㎏급인 안바울은 73㎏급 무로존 율도셰프와 정규시간(4분)의 세 배가 넘는 12분 37초 동안 혈투를 벌였다. 안바울은 끝내 상대가 세 번째 지도를 받게 하면서 극적인 승리를 팀에 안겼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동메달 결정전 상대는 독일이었다. 남자 66㎏급 안바울이 73㎏급에서, 여자 63㎏급 김지수는 여자 70㎏급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남자 81㎏급 이준환도 한주엽을 대신해 90㎏급에서 싸웠다.

반면 독일은 모든 선수가 개인전과 비교해 같거나 낮은 체급 선수들과 상대하며 신체적인 우위를 점했다.

첫 주자로 나선 이준환은 신체적인 열세 속에 모로돌리기와 안오금띄기에 각각 절반을 내주고 한판패했다. 이후 여자,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과 김민종(양평군청)이 차례로 나와 승리를 가져왔다.

김하윤은 여자 70㎏ 이상급 경기에서 38초에 허리돌리기로 절반, 51초에 곁누르기로 절반을 합쳐 한판승했다. 남자 90㎏ 이상급에 출전한 김민종은 2분 45초에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따낸 뒤 종료 5초를 남기고 세로누르기로 나머지 절반을 채웠다. 네 번째 주자 허미미는 원래 자신의 체급인 여자 57㎏급에서 위누르기로 수월하게 한판승했다.

그러나 체급 차이를 딛지 못한 안바울, 김지수가 연달아 패하며 스코어는 3-3이 됐고, 이후 골든스코어 경기로 이어졌다. 승부를 가를 골든스코어 경기의 체급은 추첨 결과 남자 73㎏급으로 정해졌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이 체급의 안바울은 불과 몇 분 전 자신보다 약 6㎏ 무거운 이고어 반트크와 9분 38초의 혈투를 벌인 끝에 패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안바울은 다시 씩씩하게 경기를 펼쳐 나갔고 5분 25초 끝에 반칙승했다. 앞선 패자부활전에서도 4승째를 팀에 안겼던 안바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0 도쿄 대회에서 처음 도입된 혼성 단체전은 남자 3명(73㎏급·90㎏급·90㎏ 이상급)과 여자 3명(57㎏급·70㎏급·70㎏ 이상급)이 참여하는 경기로써 4승에 선착하는 팀이 승리한다.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마무리했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한국 유도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혼성 단체전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서 독일을 4-3으로 꺾었다. 투혼이 가져온 값진 동메달이었다. 프랑스와 8강전에서 패한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올라와 독일을 잡아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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