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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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진세연 폭언에 극단적 시도 "당신 죽을 때까지 못 벗어나" (나쁜 기억 지우개)[종합]

기사입력 2024.08.02 22:59 / 기사수정 2024.08.02 23:00

박서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병원에 실려왔다. 

2일 첫 방송된 MBN '나쁜 기억 지우개'에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 이군(김재중 분)과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 경주연(진세연)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가 펼쳐졌다. 

이날 테니스 유망주였던 이군은 경기 중 불의의 사고로 테니스 선수의 생명 같은 손목을 부상 당했다. 

부모는 이군 대신 동생 이신(이종원)을 선수로 키우기로 마음 먹었고 이신은 이후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됐다. 그러나 손목 부상으로 폐인이 된 이군은 가족 내 찬밥 신세가 되어 있었다.

이신과 함께 입국한 이군은 비행기에서 의사 경주연을 만났다. 경주연은 알코올에 의존하는 이군을 자존감 낮고 만성 우울, 비기능적 성격 발달이 있는 하자 있는 인간으로 봤고, 뒤이어 경주연의 임시 치아를 건드려 악연으로 남았다. 



경주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를 연구하는 의사였고 다음날 중요한 발표를 앞둔 상황이었다. 그러나 공항에서 두 사람의 짐이 바뀌어 경주연은 곤란한 상황에 부닥쳤다. 

이 가운데 이군은 이신의 매니지먼트 대표 앞에서 "이 선수 무릎 부상이 심하다"라며 선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그러자 대표는 "어디서 선수한테 부상이라는 말을 하냐. 동생 등에 빨대나 꽂고 사는 주제에"라며 망언을 날렸다.

그 말로 PTSD가 도진 이군은 병원을 찾아 진통제를 요구했다. 그 의사는 바로 경주연이었고 경주연은 "이거 가짜 통증이다. 당신도 알지 않냐"라며 이군을 몰아붙였다. 

경주연은 이군이 떠난 뒤 캐리어의 주인이 이군이었단 사실을 알게 됐고 "상처 무게 넘겨짚은 건 절대 아니다. 속시끄러울 때 언제든 와라 잊히진 않아도 익숙해질 수는 있으니까"라며 이군을 위로했다. 


발표를 앞둔 경주연은 조수의 실수로 100억짜리 실험쥐를 놓쳤고, 그 쥐는 캐리어를 전해주기 위해 앞에 도착한 이군의 차에 치여 죽었다. 이군은 "반려쥐 이런건가? 돈으로 보상해 드리겠다"라며 눈치 없는 말을 던졌다.

이에 경주연은 "당신은 생명이 죽었는데 돈 준다고 하면 다냐. 당신은 자격지심, 자기연민에 빠져서 과거 기억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 거다. 죽을 때까지"라며 망연자실했다.

이 말에 상처받은 이군은 눈물을 흘리며 바로 다리로 향해 강으로 뛰어들었고, 응급실로 실려온 이군은 한 번의 심정지로 CPR 응급 처치한 상황이었다. 

사진 = '나쁜 기억 지우개' 방송 캡처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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